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에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둘러싼 내홍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이번 주 한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할 것으로 보이는데, 마침 전한길 씨가 진행자로 포함돼 있어서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장동혁 의원이 나흘 뒤 전한길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합니다. <br><br>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출연 검토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전 씨 등 보수 유튜버 4명이 당 대표 후보자들에게 묻고 후보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각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김 전 장관과 장 의원 모두 당 단합을 강조해 온 주자들. <br> <br>[김문수 / 전 고용노동부 장관 (지난 10일) <br>"우리 당은 입당하는 사람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."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18일, 채널A 유튜브 '국회의사담 앵커스')] <br>"그분들도 당을 지지하고 당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." <br> <br>전 씨를 둘러싼 논란에도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 표심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그러나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전 씨의 최근 언행을 두고 징계 여부를 논의 중인 터라 출연을 두고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는 우리 당 일원 있다면 결국 우리 당은 강성 거대 여당에 의해 해산작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." <br> <br>반성과 쇄신을 요구하는 이른바, '혁신' 후보들은 잇달아 지자체장과 만났습니다. <br> <br>조경태 의원은 오늘 저녁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가졌고, 주진우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났습니다. <br><br>조 의원은 혁신 후보들의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안철수 의원 측은 "경선을 치르면 자동으로 단일화 된다", 주진우 의원은 자신은 "계파 없는 후보"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